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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18년 04월 08일 (일) - 공개산행

꼭꼭 숨어라, 북한산 숨은벽능선

녀석 찾았다! 요녀석은 산(山)개구리 수컷입니다. 산천의 바위나 돌 밑에서 겨울잠을 자고 2월~4월 경에 활동을 시작하는 봄의 전령입니다. 보통 개구리는 ‘개굴개굴’하는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있지만, 산개구리는 ‘호르르릉 호르릉’ 하면서 꼭 새소리 같은 소리를 내죠. 재미난 놈입니다.

작년에 숨은벽 능선을 밤골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만났던 녀석인데, 올해에도 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‘또 왔냐’면서 ‘호르르릉 호릉’ 인사를 하면, 조용히 다가가서 이쁘게 사진 한 컷 찍어줄 생각입니다.

숨은벽은 인수봉과 백운대 뒤에 가려져 다른 봉우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바위벽입니다. 숨은벽에서 형성된 능선이 밤골쪽으로 이어지는 숨은벽능선은 암릉구간으로 사방이 시원하게 열려있어, 기가 막힌 절경을 보여줍니다. 고소공포증이 극심한 분들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코스이니 참고해주세요.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정도라면 무난히 갈 수 있습니다.

4월 초중순이면 북한산에도 진달래가 한창입니다. 꽃구경도 할 겸, 산위에서 조금 길게 놀다가 올 예정입니다. 진달래는 숨은벽능선에도 군데군데 피어있고, 영봉을 넘어가는 우이능선에도 제법 있습니다.

항목 내용
산행지 북한산 숨은벽능선
모임날짜 2018년 04월 08일 일요일
난이도 초급 ( 천천히 갑니다. )
모임시간 08:30
모임장소 구파발역 지하철 3호선
예상코스

효자2동 → 밤골매표소 → 숨은벽능선 → 구멍바위 → 인수봉&백운대 사이 V자 안부 → 하루재 → 영봉 → 우이능선 → 코끼리바위 → 우이역 (지하철2호선)

참가비 없음 (개인 비용, 모임/산행 중 사고는 각자 책임, 뒷풀이시 1/n)